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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2.04.10
글쓴이 : 김현주 보리고추장 조회수 : 2210

- 준비재료 -
보리쌀 4kg, 고춧가루 2kg, 엿기름 2kg, 메주가루 2kg, 소금 적당량


- 만드는 법 -

1)음력 2월쯤에 보리쌀을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2)멧돌에 갈면 좋지만 요즈음은 방앗간에서 거칠게 갈아온다.

3)엿기름 1되를 찬물에 불려 주물러 체에 거른다.

4)2에다 엿기름 물을 축여서 푹 붙으면 시루에 찐다.

5)넓은 그릇에 살살 헤쳐서 담고 첫날은 얇은 면 헝겊으로 덮어 훈훈한 웃묵에 둔다.

6)다음 날에는 좀 두꺼운 담요를 덮어 5일 가량 두 면 진이 죽죽 나며 뜬다.

7)여기에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해도 좋다.

8)항아리에 담고 싱거운 듯 싶으면 윗소금을 흠뻑 뿌리고 간이 맞으면 고우 고춧가루를 위에 솔솔 뿌려 양지바른 곳에 간수한다.

* 빛깔이 거무스름하고 맛이 칼칼해서 찌게에 넣어도 좋다. 이 고추장에 박은 오이, 고추 짱아찌도 감칠 맛이 일품이다.



- 보리고추장 설명 -
보리고추장은 다른 고추장에 비하여 유난히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빛깔이 붉고 곱다. 또한 구수하고 오돌오돌 씹히는 보리맛이 고추장과 어우러져 맛이 있는 우리의 전통장(傳統醬)이다.


- 참고 사항 -
보리고추장을 만들려면 미리 보리쌀을 빻아 시루에 쪄내어 따뜻한 곳에 놓아 띄워서 다른 재료와 버무려야 했다. 푹 찐 보릿가루를 식혀서 소쿠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두면 4∼5일쯤 지나 노랗게 뜬다. 이것을 쏟아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를 넣고 싹싹 비비면서 섞어 소금 간을 하여 담근다. 요즘에는 보릿가루를 쪄서 엿기름물로 풀어서 삭혀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를 넣고 버무려서 담근다. 다른 고추장에 비해 단맛이 적고 칼칼하고 구수해서 쌈장으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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